전자담배 맞고 병까지 스쳤다…선 넘은 리즈 팬 만행에 토트넘 선수들 분노 "적당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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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이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몰지각한 행동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토머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공식전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도 4승 2무 1패, 승점 14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본머스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5골 앞서고 있다.
텔이 예상 외로 선발 출격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던 히샬리송을 대신해 텔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히샬리송의 아쉬운 경기 영향력과 체력 부담을 고려해 내린 선택으로 해석된다. 텔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스 우측으로 빠져나가며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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