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와 평가전 마친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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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커 다이제스트, 스포츠닛폰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사진) 감독은 멕시코, 미국과의 평가전 연전 후 일본으로 돌아가는 대신 멕시코에 남아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직접 답사했다. 톨루카,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등 해발 2100~2800m의 고지대를 둘러보며 월드컵 준비 전략을 구체화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베이스캠프 선정 기준에 대해 “가능하다면 해발이 높고 어느 정도 더운 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늘한 곳에서 더운 곳으로 이동하면 선수들의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며 “해발이 낮은 곳에서 준비하다가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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