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카스트로프에게 청신호 or 적신호? 묀헨글라트바흐 감독 경질, 임시 감독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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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옌스 카스트로프의 미래에 물음표가 달린다. 카스트로프가 속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분데스리가)는 16일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오아네 감독과 즉시 결별했다”며 “23세 이하(U-23)팀의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당분간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1무2패(승점 1)로 리그 16위에 처져있다. 구단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롤란트 비르쿠스 묀헨글라트바흐 단장은 “시즌 초반을 집중적으로 돌아본 결과, 감독직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시즌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분데스리가 무승이 이어지면서, 세오아네 감독과 함께 반전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사라졌다”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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