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법정 선 린가드, 조부의 아동성범죄 혐의에 "알았다면 연 끊었을 것…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분"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1 조회
-
목록
본문
19일 광주전 끝나고 영국 깜짝 출국
"조부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만약 알았다면 딸, 여동생 거기에 없어"
27일 포항전 위해 복귀 예정
"조부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만약 알았다면 딸, 여동생 거기에 없어"
27일 포항전 위해 복귀 예정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33)가 영국으로 깜짝 출국해 조부의 아동성범죄 혐의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법정에 섰다.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평소에도 조부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영국 BBC방송은 22일(현지시간) "린가드가 법정에서 조부의 어떠한 혐의라도 알았다면 연을 끊었을 것"이라며 "그는 조부의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린가드는 전날 한국에서 날아와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 변호인 증인으로 출두했다. 한 60대 여성은 린가드의 조부인 케네스 린가드(86)가 5세부터 19세가 될 때까지 자신을 성적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022년 린가드의 축구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언톨드: 제시 린가드 스토리'를 시청한 후, 린가드의 조부가 미화됐다며 경찰에 그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린가드의 조부는 해당 여성이 주장하는 17건의 성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