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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이적 파토는 슈투트 단독 범행…헹크 디렉터는 비판 - 獨 매체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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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이적 파토는 슈투트 단독 범행…헹크 디렉터는 비판 - 獨 매체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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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결국 ‘이적 불발’은 슈투트가르트 단독 범행이었다. 헹크 수뇌부는 비프로페셔널한 협상 태도를 지적했고, 독일 언론조차 씁쓸한 시선을 보냈다.

헹크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디미트리 드 콩테 디렉터의 인터뷰를 내놓았다. 그는 오현규 이적 협상이 무산된 과정을 상세히 짚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슈투트가르트는 합의 후에도 이적료를 낮추려 시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빌미로 압박하는 방식은 납득할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헹크는 오현규를 붙잡고 싶었다. 하지만 2700만 유로(약 440억 원)라는 금액 앞에 흔들렸다. 재정적 상황을 고려하면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문제는 협상 막판에 터졌다.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의 과거 십자인대 부상을 문제 삼으며 가격 인하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협상을 바꿔치기했다. 결국 아무 성과도 없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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