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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리그 6호 도움…파리 생제르맹, 낭트와 무승부 무패행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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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서 낭트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낭트/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6호 도움주기로 팀의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낭트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도움주기를 기록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은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행진(24승6무)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남은 리그 4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면 리그앙 최초로 무패 우승을 일군다. 낭트는 14위(7승10무13패).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33분 골지역 정면에서 어려운 자세임에도 공을 옆으로 연결했고, 비티냐가 쇄도하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리그 6호 도움(6골).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소속팀에서도 몇 경기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서히 몸을 끌어올렸고, 특히 직전 르아브르와 리그앙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팀 승리(2-1)를 거들었다.

이강인은에 르아브르와 경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활발하게 공을 연결했다. 이날 낭트와의 경기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보직을 받고,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전술적으로 선수들을 다양한 자리에 기용하면서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은 63분을 뛰고 교체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리그 30경기 연속 무패의 성과를 이어갔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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