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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탈모약을 먹었습니다" 10개월 도핑 징계받은 스페인 수비수 역대급 깔끔한 실수 인정, 공개 사과+무보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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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탈모약을 먹었습니다" 10개월 도핑 징계받은 스페인 수비수 역대급 깔끔한 실수 인정, 공개 사과+무보수 약속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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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 관련 기자회견에 나선 예라이 알바레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도핑 양성 반응을 보이며 10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스페인 출신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30·아틀레틱)가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에 따르면, 예라이는 10일(현지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칼튼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2026년 2월2일까지 빌바오의 공식 훈련장인 레지마에 입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도핑 징계를 받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예라이는 "처음부터 금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경기력 향상 약물같은 건 따로 복용하지 않았다"라고 단호한 어투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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