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방 무실점 vs 4선방 빌드업…조현우·김승규, 정반대 해답으로 골키퍼 주전 경쟁 다시 불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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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이달 두 번째 A매치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현우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방어형 골키퍼의 전형을 보여줬다. 5차례 선방 중 4번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처리하며 골문 앞 마지막 보루 역할에 집중했다. 키퍼 스위핑(골키퍼가 박스 밖에서 상대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플레이) 기록이 0회라는 점은 그의 수비 접근법을 명확히 보여준다.
김승규는 멕시코전에서 현대 축구에서 많이 보이는 스위퍼 키퍼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스 내 세이브는 1회에 그쳤지만 키퍼 스위핑 1회를 기록해 좀 더 과감하게 튀어 나가서 사전에 위험을 차단하는 스타일을 구사했다. 멕시코의 17차례 소나기 슈팅에 2골을 내줬지만, 4차례 선방으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차단하는 수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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