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인도네시아 꺾고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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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살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유(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제이(J)조 마지막 3차전에서 황도윤(전반 6분)의 활약으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1차전 상대 마카오에 5-0, 2차전 상대 라오스에 7-0으로 이겼다. 3경기에서 실점 없이 총 13골을 터뜨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 11개국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국, 내년 1월 23살 이하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5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아시아축구연맹 유-23 아시안컵은 2014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했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바뀐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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