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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손흥민+토트넘 버려? "케인의 미친 결정, 이해할 수 없어" 맹비판→케인도 반박 "난 여기서 발전했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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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손흥민+토트넘 버려? "케인의 미친 결정, 이해할 수 없어" 맹비판→케인도 반박 "난 여기서 발전했고, 행복하다"
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자신의 선택을 비판한 마이클 오언에 정면으로 맞섰다.

최근 오언은 케인을 향해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 스트라이커 오언은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에 도전하는 대신 2년 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을 두고 '미쳤다'고 표현했다'며 오언의 발언을 조명했다.

오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케인은 치명적인 선수고 뛰어난 피니셔다. 하지만 나는 그의 독일행에 반대했고 지금도 그건 미친 짓이라고 본다. EPL 통산 최다 득점에 도달할 수 있는 문턱에 있었기에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용납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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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은 바이에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케인에게 필요한 건 그런 트로피가 아니라 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까지 트로피가 간절했다면 1년만 더 하고 가도 됐다. 셀틱에 가면 매년 리그를 우승하지만, 그건 위대한 성취라고 볼 수 없다. 이보다 더 위대한 업적은 EPL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것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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