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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심기를 건드려?" 벤투 7달만에 날렸던 노팅엄의 독재자, '수뇌부 저격' 누누 개막 3경기만에 '칼 경질'[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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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심기를 건드려?" 벤투 7달만에 날렸던 노팅엄의 독재자, '수뇌부 저격' 누누 개막 3경기만에 '칼 경질'[공식발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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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스승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을 향해 칼을 휘두른 건 유럽 축구계의 대표적인 괴짜 구단주인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였다.

노팅엄은 9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최근 상황에 따라 산투 감독을 오늘 자로 감독직에서 해임한다. 노팅엄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누누 감독의 기여, 특히 2024~2025시즌에 보여준 역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는 클럽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지난 시즌 우리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누누 감독은 우리 여정에서 항상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누 감독은 2025~2026시즌 개막 후 3경기만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 '1호 경질 사령탑'이다.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데이 도중 발표는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누누 감독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차지하며 구단에 30년만의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선물했다. 새 시즌 개막 이후에도 EPL 3경기에서 1승1무1패 승점 4로 중위권인 10위를 달렸다. 이렇다 할 영입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리스 출신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개막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경질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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