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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이대로면 월드컵 출전 불발…英매체도 지적 "포츠머스 임대 옳았는지 의문, 시간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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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이대로면 월드컵 출전 불발…英매체도 지적 "포츠머스 임대 옳았는지 의문, 시간 많지 않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내년 월드컵 출전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다.

포츠머스 전문 매체인 영국 더 포츠머스 뉴스는 6일(한국시각)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임대 이적지를 신중히 선택했지만, 벌써부터 포츠머스로 간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에서 임대가 확정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6년 계약을 맺은 뒤 높은 평가를 받은 그는,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들의 경쟁을 뚫고 포츠머스로 향했다.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고, 그는 곧바로 기술과 속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하루 전 발표된 임대의 이유를 입증했다. 이후 3일 뒤 열린 카라바오컵 1라운드 레딩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9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레딩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 기회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결국 그는 존 무시뉴 감독 체제에서 팀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 당분간 벤치에 머물러야 했다'며 현재 양민혁이 벤치로 밀려났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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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츠머스
사실이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에 곧바로 선발로 나서면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구단인 레딩을 만나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후 양민혁은 벤치로 밀려났다. 지난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만 포함되고 경기장에 투입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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