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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 축구장에 싱크홀이…북중미월드컵 예선 도중 경기장 그라운드 꺼지며 한때 중단, 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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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월드컵 예선 도중 축구장에 싱크홀 발견

믿기 어려운 장면이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펼쳐진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벌어졌다. 오스트리아와 키프로스의 맞대결에서 경기장 그라운드에 갑자기 싱크홀이 생기며 경기가 한때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사건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페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6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H조 경기에서 벌어졌다. 후반 30분, 오스트리아의 골문 앞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축구공 크기만 한 구멍이 갑자기 발견됐다. 경기장 상태 이상을 눈치챈 주심 야콥 케헬레트는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현장을 확인한 오스트리아 골키퍼 알렉산더 슐라거는 손으로 잔디를 뜯어내며 땅이 꺼져 있는 상황을 직접 보여줬고, 이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곧바로 그라운드 관리 요원들이 양동이를 들고 뛰어 들어와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했고, 슐라거까지 직접 복구에 힘을 보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약 10분가량의 지연 끝에 경기는 재개됐으며, 추가 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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