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의 퇴진, 레비 사퇴에 포체티노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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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며 레비 회장과 함께 했다. 그는 팀을 안정적인 상위권 구단으로 성장시켰다. 무엇보다 2019년 구단 역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당시에도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를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두 사람은 구단 운영과 팀 강화 방향을 두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5일(현지 시각) 토트넘은 공식 발표를 통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레비는 2001년 앨런 슈거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토트넘 운영을 맡은 이후 무려 25년 가까이 구단을 이끌어왔다. 그는 구단의 재정적 체질 개선과 경기장 인프라 확충,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까지 굵직한 변화를 주도한 인물이었다. 2019년 완공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레비 체제의 상징이자, 토트넘을 '글로벌 브랜드 구단'으로 끌어올린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그렇기에 이번 사퇴는 구단 내부는 물론, 영국 축구계 전반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레비는 회장으로서 실질적인 운영 전권을 행사하며 토트넘의 모든 방향성을 설계해온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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