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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패배 우연 아니었나? 'EPL 우승후보' 맨시티 초반 2연패 수렁→리그 13위 추락→맨유와 4R '멸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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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패배 우연 아니었나? 'EPL 우승후보' 맨시티 초반 2연패 수렁→리그 13위 추락→맨유와 4R '멸망전'
홀란드가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에서 패한 후 망연자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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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브라이턴전 패배 후 괴로워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벌써 2패를 당했다. 초반 3경기에서 두 번이나 졌다. 의외다. 간판골잡이 엘링 홀란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현실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대승을 올렸다. 8월 17일(이하 한국 시각)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원정에서 상대해 4-0 대승을 올렸다. 홀란드가 득점력을 과시하며 멀티골을 폭발했고, 이적생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라얀 셰르키가 득점을 뽑아내며 희망을 밝혔다. 다시 EPL 강호로서 면모를 되찾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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