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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가 막은 골···손흥민 "홈팬에 승리 못 줘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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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가 막은 골···손흥민 “홈팬에 승리 못 줘 속상”
LA FC 손흥민이 1일 샌디에이고 FC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골대가 홈 데뷔전 득점을 가로막았지만 손흥민(33·LA FC)은 2만여 홈 관중 앞에서 에이스의 자격을 확인했다.

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FC와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정규 리그 31라운드는 손흥민의 MLS 데뷔 첫 홈 경기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의 홈 데뷔전에 2만 2937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원톱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응원했다. 관중석에 태극기와 함께 손흥민을 응원하는 손팻말이 쉽게 눈에 띄었으며 7번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물결을 이뤘다.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공격 기회를 만들고 슈팅도 한 손흥민은 그러나 끝내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온 후반 33분 장면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기껏 득점할 위치를 찾아 들어갔는데 제때 패스가 오지 않자 큰 제스처로 실망하는 모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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