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백승호,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전 결승골…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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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백승호(28)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팀은 2연승을 달렸다.
백승호는 23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전반 40분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버밍엄은 2연승(2승1무)으로 5위(승점 7)가 됐고, 백승호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로 신바람을 냈다.
백승호는 2023~2024 시즌 중반 챔피언십 소속이던 버밍엄으로 이적했고, 팀이 3부 리그(리그1)로 강등된 지난 시즌에도 팀에 남아 정규리그 41경기에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버밍엄은 3부 리그에서 우승했고, 백승호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리그1 올해의 팀’의 일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백승호는 팀이 2부 리그에 복귀한 뒤 이날까지 개막 3경기에서 연속 풀타임 출전하는 등 핵심 구실을 하고 있다. 이날도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뚫은 이선 레어드의 컷백을 골지역 근처에서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패를 갈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백승호에게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줬다. 도움주기를 기록한 레어드는 8.0점.
역시 같은 챔피언십 무대에서 뛰는 배준호(스토크 시티)는 이날 사우샘프턴과의 3라운드 원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뛰었고, 공격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후반 14분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2-1로 이겨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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