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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박물관'에 뜬 호날두, 그가 남긴 말은? 사인 기다리던 팬들은 허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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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박물관'에 뜬 호날두, 그가 남긴 말은? 사인 기다리던 팬들은 허탕…왜?
◇사진출처=알 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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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알 나스르 SN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우디 슈퍼컵을 치르기 위해 홍콩에 도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자신의 박물관을 찾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명보 등 홍콩 매체들이 19일(한국시각) 전했다.

호날두는 18일 홍콩 침사추이의 한 쇼핑몰에 마련된 'CR7 뮤지엄'을 찾았다. 박물관에는 사우디 전통 의상을 입은 호날두의 밀랍인형을 비롯해 그가 차지한 트로피와 생가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팀 동료들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본 호날두는 "더 크게 지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농을 치면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현지 팬들은 호날두의 방문 몇 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호날두는 이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사인을 해주려 다가섰지만, 안전통제선이 밀리는 모습을 보자 고개를 저으며 물러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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