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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슈퍼컵 패배→악플 테러…토트넘 "익명 뒤에 숨은 비겁자들" [스춘 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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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슈퍼컵 패배→악플 테러…토트넘 "익명 뒤에 숨은 비겁자들" [스춘 해축]
토트넘 마티스 텔. (사진=마티스 텔 SNS)

[스포츠춘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을 향한 인종차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슈퍼컵 패배 이후 텔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에 깊은 혐오를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단은 "텔은 승부차기에 나설 용기와 담대함을 보였지만, 그를 공격한 자들은 익명 뒤에 숨어 혐오를 퍼뜨리는 비겁자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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