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맨' 박승수, 토트넘 라커룸 앞에서 발 동동 구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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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리던 박승수는 토트넘의 한 선수가 라커룸 출입을 도와주며 손흥민을 만날 수 있었다. 원했던 유니폼 교환은 하지 못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인만큼, 특별한 유니폼일 수밖에 없었다. 박승수는 "흥민이형의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유니폼을 달라고 하는게 좀 그렇더라. 그래서 교환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도 미소를 지었다. 대신 사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유니폼을 활짝 펼치며 자랑했다. 천진만난한 웃음은 영락없는 10대였다. 손흥민의 사인부터 뉴캐슬 소속 데뷔까지 이뤄낸 박승수는 꿈 같은 한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박승수는 지난달 24일 뉴캐슬 이적을 확정지었다. K리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박승수는 20번째 한국인이자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때마침 뉴캐슬이 한국 투어에 나서며,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구단 창단 첫 방한의 주연으로 떠오른 박승수는 뉴캐슬이 한국에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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