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리 생제르맹 완파 클럽 월드컵 정상…우승 총상금 15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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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이 넘는 돈과 우승의 영광은 첼시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직전까지 ‘최고의 지도자’로 꼽혔던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징계 위기에 처했다. 공은 둥글고, 축구의 명암은 늘 자리를 바꾸는 것 같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콜 파머(2골)와 주앙 페드루의 연속골로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3-0으로 이겼다.
첼시는 32개로 확장된 클럽 월드컵 체제에서 첫 우승 트로피와 총상금 8400만파운드(1562억원)를 챙겼다고 영국의 비비시가 전했다. 우승상금은 4천만달러(551억원)지만 대회 출전료와 토너먼트 경기마다 주어지는 수당 등을 포함한 액수다.

피파는 클럽 월드컵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총상금 10억달러를 내걸었고, 이 돈은 출전 클럽 등에 배분됐다.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앞서 “경기당 4만명 입장, 2조7천억원의 수익으로 가장 성공적인 클럽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초반 파리 생제르맹의 공세를 막아낸 뒤 콜 파머의 멀티골(전 22분, 30분)로 분위기를 바꿨고, 팔머의 패스를 받은 주앙 페드루가 전반 43분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키를 넘기는 공 터치로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을 거뒀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자국 내 3개 대회 트로피까지 4관왕에 올랐던 파리 생제르맹은 예상과 달리 골 폭죽이 불발하면서 5관왕 꿈을 접어야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추격전을 폈지만, 후반 40분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퇴장당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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