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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술 받은' 조타, 비행기 대신 배타고 영국 가려다 이동 중 사고···전 세계 축구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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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 리버풀 홈페이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 리버풀 홈페이지

디오구 조타가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폐수술을 받아 비행기를 탈 수 없어 페리를 타고 영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산텐데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CNN 포르투갈의 리포터 루이 라라는 4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는 포르투갈 북부에서 출발해 스페인 칸타브리아의 자치구 항구도시 산탄데르로 향해 그 곳에서 영국으로 가는 페리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조타는 최근 폐 수술을 받은 후 의사로부터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조타는 리버풀 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육로와 해로를 결합한 긴 여정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여정은 사모라시에 도착하면서 안타깝게 끝이 났다. 조타와 그의 동생이 타고 있던 람보르기니는 추월 과정에서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도로를 이탈하여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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