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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맨시티 대결 등 'FIFA 클럽월드컵' 16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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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제레미 도쿠(왼쪽)가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지(G)조 3차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올랜도/로이터 연합뉴스


유럽 강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나란히 조 1위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3전 전승(승점 9),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지(G)조 최종 3차전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5-2로 대파했다. 두 팀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만났다. 유벤투스는 2승1패(승점 6),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날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면서 대회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파우메이라스-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벤피카(포르투갈)-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인터 마이애미(미국), 플라멩구(브라질)-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플루미넨시(브라질), 맨시티-알힐랄,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몬테레이(멕시코)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아시아팀 중에서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1승2무(승점 5), 조 2위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울산 에이치디(HD)와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3전 전패를 당했고,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은 1승2패로 모두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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