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골 향한 호날두의 열정…알나스르와 재계약 뒤 "새 챕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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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알나스르와 2년 재계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단 알나스르는 26일(현지시각) “호날두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알나스르에 합류했고, 두 시즌 반 동안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호날두는 올해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A매치 최다 출전(221회)과 최다골(138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그동안 거쳐온 클럽과 대표팀에서 지금까지 총 938골을 넣으면서, 공식 경기 1000골을 돌파할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알나스르와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1000골 도전 목표는 더 선명해졌다.

2023~2024 시즌 35골, 2024~2025 시즌 25골로 2년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는 2년간 계약이 연장되면서 통산 1000골 달성을 위한 장정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 포루투갈이 내년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면 골을 추가할 수 있다.
호날두는 이번 계약으로 급여뿐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보상을 포함해 2억유로(2683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재계약 뒤 에스엔에스를 통해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같은 열정, 같은 꿈. 함께 역사를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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