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수 타레미, 무사 확인…클럽월드컵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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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불발… 클럽월드컵 전 경기 결장 확정
연락 두절로 생사 확인 소동… 팬들 긴장 고조
“이란을 가만히 두어라”… SNS 통해 국제사회에 메시지
연락 두절로 생사 확인 소동… 팬들 긴장 고조
“이란을 가만히 두어라”… SNS 통해 국제사회에 메시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국제 스포츠계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이란 축구대표팀 공격수이자 인터 밀란 소속인 메흐디 타레미(32)는 자국 내 공항 폐쇄 및 치안 불안으로 인해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특히 17일 오전(한국 시간)에는 타레미와의 연락이 일시적으로 두절되며, '생사 확인' 소동까지 벌어졌다.
타레미는 지난 10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북한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A조 10차전에 출전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합류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 전역의 항공편이 전면 중단되며 타레미는 예정된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이란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과 협력해 육로 이동 방안을 모색했으나, 현지 폭격 위험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타레미는 클럽월드컵 조별리그를 포함한 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17일 오전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레미와 구단, 가족 간 연락이 끊겼다”고 보도하며 팬들의 우려를 키웠다. 특히 이란 수도 테헤란과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 소식이 이어지자, SNS와 언론을 중심으로 그의 안전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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