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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토트넘 새 감독 찾는다…새 감독 후보로 브렌트퍼드 감독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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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구단 수뇌부는 만족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 등이 거론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토트넘 새 감독 찾는다…새 감독 후보로 브렌트퍼드 감독 등 거론
토트넘은 7일 “성적과 심도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되살리고 클럽 역사상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 번째 감독이 됐다”고 평가했지만 “EPL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심각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EPL 2023∼2024시즌 긍정적인 성적을 내는 듯했지만 결국 리그 22패를 기록하며 17위까지 추락했다. 이는 토트넘 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자 1976∼1977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자신만의 전술을 고집했고, 이로 인해 리그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졌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시즌 중후반에는 리그 경쟁을 사실상 포기한 듯한 행보를 보였고 이에 대한 소통에도 나서지 않으면서 불만을 키웠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취재진과 다투기도 했다.
새 감독 후보로는 브렌트퍼드를 이끄는 프랑크 감독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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