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금메달 향한 류지현호 나고야 입성! 김도영도 정상 합류…첫판부터 대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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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낮 12시 47분께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단은 19일부터 현지 적응에 나선 뒤 21일 강력한 우승 경쟁국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야구가 이번 대회에서 노리는 것은 5회 연속 정상이다. 2010 광저우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된 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출국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었던 17일 국군체육부대와 연습경기에서는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통해 선발 라인업의 전체적인 구상도 점검했다. 류 감독은 실제 대회에서는 상대가 예상했던 선발투수를 내보낼 수도 있고 다른 유형의 투수를 선택할 수도 있는 만큼 상황에 맞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훈련에는 변수가 생겼다. 최근 비로 그라운드 정비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입국 당시까지 19일 공식 훈련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선수들의 생활 환경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 감독은 숙소와 식사 여건이 이전 아시안게임보다 좋아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관심을 모았던 김도영도 대표팀 일정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KBO리그 경기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정복술을 받고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17일 상무와 연습경기에서는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점검을 마쳤다.
김도영은 현재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면서 선수단 모두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가 시작될 때까지 부상을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두고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순에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대표팀에서는 몇 번 타순에 배치되느냐보다 경기에 출전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류지현호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첫 실전부터 중요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21일 오후 6시 30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야구는 나고야에서 5연패 도전을 시작한다. 국내 훈련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대표팀의 남은 과제는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대만과 첫 경기부터 준비한 전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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