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안타! 시즌 30번째 2루타 폭발…샌프란시스코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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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1회초 세인트루이스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장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30번째 2루타였다. 이후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4회초 2루수 땅볼에 그쳤고, 7회에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소폭 내려갔다. 시즌 전체 성적은 525타수 145안타가 됐다. 다만 전날에 이어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10-3으로 제압했다. 최근 이어졌던 4연패도 이날 승리로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는 블레이드 티드웰이 승리를 이끌었다. 6⅔이닝 동안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3안타 2실점으로 막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승을 기록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컵스를 6-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정후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경기에서 멀티히트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30번째 2루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도 4연패를 끊으면서 이정후의 이틀 연속 안타와 함께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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