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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8강 오른 신상문, \"예상한 흐름대로 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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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신상문이 저그 김경모와 김명운을 연달아 격파하고 16강 B조에서 첫 번째 8강 진출자가 됐다. 승자전에서는 한때 위기가 있었으나 뛰어난 빌드 전환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SOOP의 주관으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구글 플레이 ASL 시즌 22 16강 1주 2일차 경기가 열렸다. 8일 경기에서는 B조의 신상문, 김경모, 김명운, 이제동이 출전해 난타전을 펼쳤다.

이날 신상문은 유일한 테란 선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김경모와 첫 맞대결에서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단숨에 승리를 거뒀으며 김명운과의 승자조 대결을 이어갔다. 이어진 승자조 매치는 치열했다. 신상문은 첫 세트를 내줬으나 전략적인 빌드를 통해 2, 3세트를 승리로 만들고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은 ASL 8강에 오른 신상문과의 일문일답이다.

-ASL 8강에 오른 소감은?
시드 결정전으로 시드를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운 좋게 받았다해서 이번 시즌을 더 잘하고 싶었다. 운 좋게 올라갔다. 

-B조가 완성됐을때 어땠는가?
ASL에서는 저그전 기억이 나빴다. 불안했다. 하지만 저그 대 테란에서는 테란이 좋긴했다.

-첫 경기 김경모와의 소감은?
메카닉 계열로 가자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벌처 견제하고 메카닉으로 갔는데 잘 풀렸다.

-승자조에서는 어땠는가?
생각을 많이 했다. 일정이 바빠서 연습을 못했다. 판만 짜놓자고 했는데 다행히 생각한대로 흘러갔다. 1세트 패배는 예상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이겼다.

-승자조 2세트 센터 투배럭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도박수 한번 걸었다. 판짜기를 걸고 싶었다. 이전 세트에서 더블 빌드였으니 2세트에서는 BBS로 승부를 걸어 상대방에게 복잡한 생각을 많이 심어놨다. 1세트 이겼어도 2세트 센터 투 배럭은 그대로 했을 것이다.

-언제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몰랐다. 마지막 12시에서 히드라와 드론을 잡으면서 그때서야 이겼다고 확신했다.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비결은?
3세트 초반 레이스 뮤탈 싸움을 했는데 뮤탈 컨트롤이 안좋았다. 상대가 긴장한 것을 알았다. 이후 마린 베슬을 조합했고 상대의 상태를 파악했다.

-이겼음에도 아쉬운 부분은?
급했다. 여유있게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연습을 많이 못해서 불안했다. 이번에 잘 올라갔기에 8강에서는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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