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두고 제대로 터졌다! 양현준 2경기 연속골…셀틱 5연승 이끈 역전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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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6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6-20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셀틱이 1-1로 맞서던 후반 23분 직접 균형을 깨뜨렸다.
득점 장면에서는 양현준의 장점인 스피드가 제대로 살아났다. 셀틱이 역습에 나서자 중앙선 부근부터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침투했고, 카밀로 두란이 연결한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을 만들었다.
지난 애버딘과의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양현준은 이로써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팀에 승리를 안긴 결정적인 골까지 터뜨린 뒤에는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셀틱에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22분 니콜라스 아그라피오티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전반에는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한 점 차 열세로 마쳤다.
반격은 후반부터 시작됐다. 후반 6분 벤야민 뉘그렌이 올린 코너킥을 리엄 스케일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되찾은 셀틱은 17분 뒤 양현준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결국 셀틱이 2-1 승리를 지켜내면서 양현준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셀틱은 리그 개막 후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15를 확보,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양현준 개인에게도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연속골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그는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확실한 상승세를 만들었다.
한국은 오는 15일 카타르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단기전에서는 결정적인 순간 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수의 존재가 중요한 만큼 양현준의 최근 득점 감각은 대표팀에도 반가운 신호다.
시즌 첫 골에 이어 곧바로 2경기 연속골, 이번에는 역전 결승포까지 터졌다. 셀틱의 선두 질주를 이끈 양현준이 뜨거워진 발끝을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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