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8]17게이밍 1위, 글로벌 팀들 강세 속 한국팀들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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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8은 하반기 첫 PGS 서킷인 서킷 3의 두 번째 대회다. 서킷 3는 지난주 PGS 7을 통해 포문을 열었으며, 각 팀들은 다시금 PGS 8 경쟁에 나서면서 도전을 이어갔다. 대회는 먼저 13일 위너스 스테이지와 14일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파이널에 합류할 16개 팀을 가렸다.
한국팀 중에서는 DN수퍼스와 지케이, 젠지가 파이널 문턱을 넘었다. DN수퍼스는 첫 날 위너스 스테이지 상위 8개 팀에 포함되면서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고, 이어진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는 지케이와 젠지가 다른 팀들을 압도하여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15일 열린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첫 매치인 에란겔에서부터 물고 물리는 난타전 속 선수들의 실수와 의외의 결과가 나와 승부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결국 젠지가 서울의 활약에 힘입어 치킨을 가져가 가장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 팀들의 활약은 지속됐다. 매치 2는 17게이밍의 가져갔으나, 매치 3에서는 DN수퍼스가 치킨에 성공하며 최하위까지 떨어진 종합 순위를 끌어 올렸다. DN수퍼스는 이후 매치4에서도 10킬을 확보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팔콘스(FLC)와 페트리코로드(PeRo)의 치킨 속에서 파이널 1일 차 1위는 메이드인타일랜드(MiTH)였다. 이와 함께 팔콘스와 DN수퍼스, 버투스프로(VP), 징동 게이밍(JD), 페트리코로드(PeRo) 등 모두가 뒤를 이어 10점 안쪽에 위치하며 치열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국팀들은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젠지는 이어진 매치 8 론도맵에서 초반에 탈락해 중위권에 머물렀다. DN수퍼스와 지케이 또한 후반 경쟁 구도에 합류하지 못하며 다른 팀들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그 사이 17게이밍이 다시금 치킨을 확보해 종합 순위를 높였다.
파이널 후반부 매치에 접어들자 각 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1일 차 상위권에 오른 팀들과 2일 차에서 기세를 회복한 팀들의 정면 승부가 이어졌고, 치킨 경쟁보다는 킬 중심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대세로 자리 잡혔다.
DN수퍼스는 매치 9 미라마에서 앞선 부진을 털어버리고 11킬을 확보해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지케이는 결국 치킨을 확보하여 이전까지 13위였던 순위를 8위까지 높였다. 하지만 글로벌 상위권 팀들의 두터운 벽은 넘기 힘들었다.
PGS 8 파이널 최종 매치인 매치 10의 태이고 전장은 막판 역전을 노리는 2위권 팀들과 17게이밍의 1위 수성 형태로 이어졌다. 2위 버투스프로(VP)는 복잡한 자기장 속에서 꾸준히 킬을 쌓아 역전을 노렸으나 17게이밍은 자신만의 외곽 플레이를 통해 달아났다. 결국 17게이밍은 마지막 치킨과 함께 PGS 8의 1위를 확정했다.
사진=크래프톤, PGS 8 중계방송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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