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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026 롤드컵' 진출 조기 확정…한화전 앞두고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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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없었던 T1이 남은 LCK 플레이오프 결과와 상관없이 ‘202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최종 시드 순위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4시드를 확보하며 본선 무대 티켓을 손에 넣은 것이다.

LCK는 2025년부터 스프링과 서머 구분 없는 단일 통합 시즌으로 개편됐으며, 기존의 롤드컵 선발전 역시 통합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로 합쳐졌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에 맞춰 상위 팀들에게 롤드컵 시드권이 차례로 배정됐다.

T1은 1일 진행된 젠지와 KT 롤스터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의 승리와 함께 동시에 롤드컵 진출권을 자동으로 확보했다. KT 롤스터가 패자조 2라운드로 내려앉으면서,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전에서 패하더라도 패자조 3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해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T1은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2일 열리는 한화생명과의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롤드컵 진출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만큼, 이제는 더 높은 시드 확보와 LCK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할 전망이다.

롤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T1은 이번 조기 진출로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대기록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매년 롤드컵 무대에서 독보적인 집중력과 저력을 발휘해 왔으며, 이번 북미에서 열릴 '2026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의 중심 페이커 이상혁은 11번째 롤드컵 무대에 나선다.
LCK에 배정된 롤드컵 티켓 4장 중 3장이 한화생명과 젠지, T1에게 돌아간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을 차지하기 위한 팀들의 혈투 또한 예고됐다. 먼저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으며, 해당 경기 승자가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겸 롤드컵 최종 진출전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KT 롤스터를 3:0으로 꺾은 젠지는 2026 LCK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으로 향했다.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장로 스틸부터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으며 LCK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을 지속해 나가게 됐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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