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8분 뛰었지만 골은 없었다…마인츠, 승격팀 파더보른과 무득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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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29일 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파더보른과 0-0으로 비겼다. 지난 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했던 마인츠로서는 홈에서 승격팀을 잡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재성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23분까지 약 68분을 소화한 뒤 란스포드 쾨니히스되르퍼와 교체됐다. 앞서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9-0 대승에 힘을 보탰던 그는 리그 개막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은 마인츠가 잡았다. 전체 슈팅 12개 가운데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파더보른은 9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마인츠는 상대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고 두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파더보른은 지난 시즌 2부 분데스리가 3위에 오른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해 7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했다. 복귀 첫 경기부터 원정에서 승점 1을 확보하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또 다른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도 우니온 베를린의 시즌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로 출발한 정우영은 후반 16분 안드라스 셰퍼 대신 투입돼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우니온 베를린은 프랑크푸르트의 유네스 에브누탈립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레오폴트 크베어펠트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후반 추가시간 팀 스카르케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는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가운데 소속팀은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는 크게 엇갈리지 않았다. 이재성과 정우영 모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소속팀도 나란히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쳤다. 이제 관심은 두 선수가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공격에서 얼마나 빠르게 존재감을 키울지에 쏠린다.
사진 = Torsten Silz, dpa via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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