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양의지 300홈런 터진 날, 최민석은 12승…두산 배터리가 선두 kt 잡았다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핵심인 최민석과 양의지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kt wiz를 무너뜨렸다. 최민석은 시즌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양의지는 승부를 뒤집는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0홈런이라는 대기록까지 완성했다.

두산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kt가 꾸준히 출루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필요한 순간 점수를 뽑아낸 쪽은 두산이었다.

선발 최민석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kt는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압박했으나 3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얻은 한 점이 전부였다. 최민석은 안타 6개를 허용하고도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6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졌다.

두산 타선은 5회부터 반격했다. 정수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1 균형을 맞추면서 경기 흐름을 원점으로 돌렸다.
결정적인 장면은 6회 양의지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2-1 역전을 만들었다. 단순한 결승 홈런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이 한 방으로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7회 한 점을 더 보태 승기를 굳혔다. 1사 1, 3루에서 안재석이 1루수 쪽 땅볼을 때렸고, 3루에 있던 정수빈이 빠른 판단으로 홈을 파고들어 3-1을 만들었다.

마운드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최민석이 6이닝을 책임진 뒤 김택연과 타카다 다쿠토, 이영하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 두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시즌 12승 3패가 된 최민석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포수 양의지가 통산 300번째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장식하면서 두산은 기록과 승리를 동시에 챙겼다. 선두 kt를 상대로 만들어낸 승리라는 점에서도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더할 결과가 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문어티비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tv(https://www.newe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