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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쐐기 3점포 폭발…KIA 4연승, 이의리는 3경기 연속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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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경기 막판 김도영의 결정적인 3점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최근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는 이의리도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간 KIA는 4위 자리를 지키며 가을야구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갔다.

초반에는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KIA는 2회 오선우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흐름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순간이었다.

승부는 9회초 KIA 공격에서 갈렸다. 사사구 2개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박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다시 앞섰다.

이어 1사 2, 3루에서는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사실상 승부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김도영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37호까지 늘렸다. 홈런 부문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도 5개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한화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5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KIA는 마지막 위기에서 이의리를 투입했다. 9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단 4개의 공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최근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이의리는 이로써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자원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뒤 빠르게 적응하며 KIA 뒷문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김도영의 장타력과 이의리의 마무리가 동시에 살아난 KIA는 4연승과 함께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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