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난타전 이겨낸 DNS, 농심과 2:0 만들고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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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의 단기 컵 대회인 '2026 리그오브레전드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 결승전 경기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18일 열렸다. 1세트는 DNS의 완승으로 끝난 가운데, 2세트에서는 DNS와 농심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2세트 블루진영 DNS는 판테온과 크산테, 탈리아, 케이틀린, 바드를 골랐다. 레드진영 농심은 럼블과 키아나, 라이즈, 유나라, 노틸러스를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DNS의 초반 우위로 시작됐던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지속적인 킬 교환이 나왔다. 연이은 미드 싸움과 오브젝트 교전에서는 쉽게 주도권의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았다. 첫 드래곤은 11분에서야 농심이 확보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 또한 큰 차이가 없었다. DNS는 빠른 타워 운영으로, 농심은 디아블의 유나라를 키워 승부수를 띄웠다. DNS는 조직력을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만들었고 농심 선수들을 밀어냈다.
농심은 22분경 드래곤 앞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 밀리는 경기를 다시금 팽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DNS는 쉽게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샤벨의 판테온을 필두로 추가 전투에서 다시 킬을 수급해 이득을 챙겼다.
이후 경기는 후반까지 턴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DNS가 전투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농심의 반격이 열렸다. DNS의 빈집 털이도 이어졌지만 농심은 탄탄한 방어력으로 이를 한차례 막아냈다.
농심의 역전 기회도 있었지만 DNS는 강했다. 안정적인 챔피언 조합 운영부터 전투 수행까지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이어가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길었던 2세트 경기는 DNS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세트 스코어는 2:0이 됐다.
사진=케스파컵 중계방송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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