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가 직접 찍었다…“이강인, AT마드리드에 꼭 필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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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합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자리에서 그는 이강인이 계속 발전하려는 의지를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탈압박과 볼 소유, 전진 패스와 전환 패스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다. 상대 수비가 밀집했을 때 창의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낼 자원이 필요했던 AT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공격 전개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구체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영상을 통해 확인한 모습과 실제 팀 훈련에서의 움직임은 다를 수 있다며, 당장은 이강인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실력 외적인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인은 전날 서울에 머무는 선수단과 스태프를 초청해 팀 만찬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 장면이 이강인의 성격과 팀을 대하는 태도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첫인상이 중요한데 이강인이 겸손하고 팀을 위해 준비된 선수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며칠간 함께 훈련한 결과 역시 예상대로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며, 바로 그런 유형의 선수가 AT마드리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AT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할 경우 새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시메오네 감독은 경기장을 찾을 팬들에게도 기대를 나타냈다. 3년 전 한국 방문 당시 맨시티 유니폼이 더 많이 보였다고 떠올리며, 이번에는 AT마드리드를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새 팀에 막 합류한 이강인은 이미 감독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 기대를 경기력으로 이어가는 일이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AT마드리드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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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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