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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1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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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중요한 무대에서 안정적인 퍼트 감각을 앞세워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7일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은 9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보 호슬러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34위까지 끌어올린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노리고 있다.

이날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퍼트가 힘을 발휘했다. 그린을 여섯 차례 놓쳤음에도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를 1.46개로 줄이며 버디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렸다.

전반에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후반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초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바꿨다.

특히 5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 붙인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타수를 줄였다. 페덱스컵 랭킹 57위인 임성재 역시 플레이오프 상위 무대를 위해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브룩스 켑카도 3언더파로 임성재와 같은 공동 37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86위인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순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김주형이 첫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로이터, 게티이미지,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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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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