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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27호포 폭발! LG, 키움 꺾고 가장 먼저 50승 고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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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했다. 오스틴 딘은 시즌 27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고, 이영빈은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7-5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50승 30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더욱 굳건히 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을 기록한 팀은 높은 확률로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차지한 만큼 LG에도 의미 있는 승리가 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LG는 1회 문보경의 적시타와 송찬의의 장타를 앞세워 먼저 3점을 뽑았지만, 키움도 곧바로 박찬혁과 임병욱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을 이어갔다. 4회 신민재의 적시타로 LG가 다시 앞서자 키움은 여동욱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어 5회에는 오스틴이 시즌 27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되찾았지만, 키움도 박찬혁의 내야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6회였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영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앞선 수비에서 실책으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이영빈은 결정적인 한 방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LG는 9회 박해민의 적시 2루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 손주영은 마지막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19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은 9회 무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번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추격 동력을 잃었고,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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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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