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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냐, 음바페냐, 홀란이냐…월드컵 득점왕 경쟁 역대급으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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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이 8강에 접어든 가운데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해리 케인이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나란히 폭발적인 골 감각을 선보이면서 이번 대회 골든부트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가장 앞선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다. 메시는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프랑스의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홀란이 나란히 7골을 기록 중이며, 잉글랜드의 케인은 6골 1도움으로 추격하고 있다.

영국 BBC는 이번 대회를 두고 "최근 월드컵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라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한 명의 독주 체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는 정상급 공격수 4명이 끝까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드컵 역사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극소수다. 1958년 쥐스트 퐁텐의 13골을 비롯해 샨도르 코츠시스와 게르트 뮐러까지 단 세 명만이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경기 수가 증가해 다득점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시는 29차례 슈팅으로 8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대 득점보다 많은 골을 기록할 만큼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며, 토너먼트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인 음바페도 7골 2도움으로 강력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두 대회 연속 8골 이상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홀란 역시 무서운 골 감각을 자랑한다. 18개의 슈팅으로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성공률은 38.9%로 경쟁자 가운데 가장 높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고르게 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인 케인도 두 번째 골든부트를 노린다. 6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잉글랜드 공격을 이끌고 있다.
8강 대진도 득점왕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홀란과 케인은 맞대결을 펼치게 돼 한 명은 8강에서 탈락하게 된다. 반면 메시는 스위스, 음바페는 모로코를 상대로 추가 득점에 도전한다.

득점왕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가며, 득점 수가 같으면 도움 수, 이후에는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가 우선한다.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골든부트 레이스가 월드컵 후반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로이터, AFP,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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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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