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이 끝냈다! 잉글랜드, 연장 혈투 끝 노르웨이 제압…홀란의 월드컵은 8강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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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승리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에 나온 벨링엄의 결승골로 잉글랜드가 웃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60년 만의 두 번째 우승도 계속 노릴 수 있게 됐다. 준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 승자를 상대한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잉글랜드가 잡았지만 노르웨이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6분 노르웨이가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안드레아스 셸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노르웨이는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골망을 갈랐지만, 앞선 과정에서 홀란의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는 장면까지 나오며 잉글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 전반 3분 갈렸다. 모건 로저스의 중거리 슈팅을 노르웨이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문전으로 흐른 공을 벨링엄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노르웨이는 연장 후반 홀란을 교체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 7골을 기록한 홀란의 득점왕 도전도 8강에서 멈췄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해 사상 첫 8강까지 오른 노르웨이의 돌풍은 여기서 끝났지만,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보여준 경쟁력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결정력을 앞세워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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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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