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승 유해란, 코르다 독주 막을까…안니카 어워드 6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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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박인비와 고진영에 이어 세 번째다.
코르다 역시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2승을 기록했다. 일반 대회까지 포함하면 시즌 4승으로 전체 성적에서는 여전히 유해란보다 앞서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성적만 평가하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는 격차가 크지 않다. 코르다가 12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해란은 120점으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여자 골프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올해 메이저 무대에서는 코르다와 유해란의 경쟁이 압도적이었다.
평균 타수 경쟁에서도 유해란은 추격권에 있다. 코르다가 68.68타로 1위, 유해란이 69.40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즌이 절반가량 남아 있어 후반기 성적에 따라 베어 트로피 경쟁도 달라질 수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코르다가 앞서 있다. 시즌 4승과 여러 차례의 톱10 성적을 바탕으로 225점을 기록했고, 유해란은 152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결국 유해란이 남은 대회에서 얼마나 많은 승수와 상위권 성적을 추가하느냐가 중요해졌다. 메이저 2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만큼 안니카 어워드뿐 아니라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상 경쟁에서도 끝까지 코르다를 압박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 AP, 게티이미지,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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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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