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패스로 결승을 열었다! 39세 메시, 아르헨티나 또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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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갔지만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이 연이어 터지며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경기 내내 잉글랜드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공을 잡을 때마다 여러 명이 달라붙었고, 패스 길도 빠르게 차단됐다. 그럼에도 54차례 패스 가운데 43개를 동료에게 연결했고, 네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드리블도 11번 시도해 9번 성공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역전골도 메시가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크알리스테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공을 다시 잡은 메시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도움 기록을 12개까지 늘렸다. 공격포인트도 21골 12도움, 총 33개로 확장했다. 월드컵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역시 11경기로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스페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로 득점왕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또 한 번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면 그의 마지막 무대는 다시 축구 역사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 AFP, 로이터,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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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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