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냄새를 맡았다” 스칼로니, 잉글랜드 역전승 뒤 꺼낸 강렬한 한마디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아르헨티나는 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넣었고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칼로니 감독은 잉글랜드가 앞선 뒤 수비적으로 물러선 순간부터 흐름이 달라졌다고 봤다. 그는 상대가 주도권을 내주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승부의 틈을 감지했다며 “물속에 피 냄새가 퍼졌고, 우리는 그쪽으로 달려들었다”고 표현했다.
이번 승리는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이집트와의 16강에서도 막판 역전승을 거뒀고, 카보베르데와 스위스를 상대로도 연장 승부를 이겨냈다. 편안한 승리보다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팀의 성향이 반복해서 드러났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집트전을 ‘서사시’라고 표현한 데 이어 잉글랜드전은 ‘서사시의 제곱’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역전승이 아니라,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몰아붙인 과정 자체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결승에서도 선수들의 투지를 믿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형제애와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뛰며, 큰 무대에 대한 두려움 없이 어린아이처럼 과감하게 경기를 펼친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전 역전승은 아르헨티나가 단순히 기술과 경험만으로 결승에 오른 팀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불리한 순간에도 승부를 끝까지 끌고 가는 정신력과, 상대가 흔들리는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사진 = EPA, AP, 신화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문의 [email protected]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문어티비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tv(https://www.newe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