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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특급 에이스에 통 큰 투자! 신시내티, 번스와 7년 1,555억 초대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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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가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오른손 투수 체이스 번스를 장기 계약으로 붙잡으며 미래 마운드의 중심축을 확실히 세웠다. 빅리그 데뷔 후 짧은 기간 만에 정상급 기량을 입증한 번스는 메이저리그 젊은 투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됐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체이스 번스와 7년 총액 1억500만 달러(약 1,555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적용되며, 옵션이나 지급 유예 조항 없이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현행 메이저리그 노사협약 기준으로 연봉 조정 신청 자격 기간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이후 초기 계약 기간까지 포함한 형태다. 올 시즌 번스의 연봉은 78만5천 달러 수준이지만, 이번 합의로 장기적인 안정과 함께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확인했다.

번스는 202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첫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18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15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탈삼진 118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다승 부문 공동 2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오를 만큼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최근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올스타전 출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다만 구단은 그의 장기적인 가치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며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경력 4년 미만 투수가 체결한 계약 가운데 역대 최고 보장 금액으로 기록됐다. 또한 신시내티 구단 역사에서도 조이 보토, 켄 그리피 주니어에 이어 손꼽히는 대형 계약으로 남게 됐다.

23세의 젊은 나이에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 잡은 번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시내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확실한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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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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