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부터 압도했다! 삼성 페덱,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 데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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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허용했다. 탈삼진은 7개를 잡았고 실점은 없었다. 삼성은 5-0으로 승리했고, 페덱은 한국 무대 첫 경기에서 곧바로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총 85개의 공 가운데 56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중심으로 커브와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포크볼까지 폭넓게 활용했다. 한 가지 구종에 의존하지 않고 타자의 타이밍을 계속 흔들면서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포수 강민호와의 호흡도 빠르게 안정됐다. 두 선수는 피치컴을 활용해 사인을 주고받으며 구종 선택과 볼 배합을 조율했다. 첫 실전 호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운영은 기대 이상으로 매끄러웠다.
타선도 일찍부터 페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3회 김성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구자욱은 5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2안타에 그쳤고 삼진 12개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첫 경기부터 완성도 높은 투구를 펼친 페덱이 앞으로도 삼성의 1선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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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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