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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멀티골 폭발…서울, 포항 꺾고 6경기 무패로 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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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정승원의 멀티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한 서울은 2위와의 격차까지 두 자릿수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강화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을 3-1로 꺾었다. 승점 42를 쌓은 서울은 2위 강원FC와의 차이를 10점으로 늘렸다. 반면 포항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28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서울은 전반 36분 클리말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안데르손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컷백을 클리말라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클리말라는 두 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시즌 7호 골을 완성했다.
포항은 후반 1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트란지스카가 방향을 바꾼 공이 서울 수비수 로스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득점은 로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동점을 허용한 서울은 정승원의 연속골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4분 문선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승원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정승원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모의 컷백을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서울은 공격진의 결정력과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포항의 추격을 차단했다.
하위권 맞대결이 열린 광주에서는 광주FC와 김천 상무가 1-1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5분 새 외국인 선수 아이데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불과 2분 뒤 고재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천은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했지만 광주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광주는 경기 전체에서 단 한 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17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천에서는 FC안양이 부천FC를 3-2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최건주의 선제골과 마테우스, 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부천은 가브리엘과 갈레고의 골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서울은 흔들리는 순간에도 해결사를 앞세워 승리를 지키며 선두 경쟁에서 한발 더 달아났다. 반면 하위권에서는 승점 한 점과 한 경기 결과가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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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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