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에도 끝나지 않았다…모드리치, AC밀란과 재계약으로 현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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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24일 모드리치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모드리치는 2027년 6월까지 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밀란에 합류한 모드리치는 첫 시즌 계약에 포함됐던 연장 옵션을 바탕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팀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2025-2026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중원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모드리치는 재계약 발표와 함께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단 첫날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새 시즌에는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홈구장 산시로에서 다시 팬들과 함께할 순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 축구를 대표하는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3년 동안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스페인 라리가 4회 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핵심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심이던 세계 축구 판도에 변화를 만든 주인공이 됐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역사를 써왔다. 크로아티아 주장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라는 굵직한 성과를 이끌었다.
새 시즌 AC밀란은 변화된 체제로 출발한다. 구단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후벵 아모링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모드리치가 새로운 지도자 아래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40대에도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가는 모드리치는 여전히 팀에 필요한 경험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새 시즌에도 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플레이가 AC밀란의 반등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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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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