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고도 이틀째 쉰다” 이정후, 팔꿈치 사구 여파로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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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부상은 지난 26일 에인절스전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7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고, 이후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발표는 없었지만, 구단은 무리한 출전을 피하는 쪽을 택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다음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장기 이탈 가능성보다는 상태를 지켜보는 단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302, 6홈런, 37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771이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까지 올라섰고, 현재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없이도 밀워키를 3-0으로 꺾었다. 3회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고, 4회 그랜트 매크레이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는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승을 완성했다.
팀은 승리를 챙겼지만 이정후의 몸 상태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상황에서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경우 샌프란시스코 타선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빠른 회복과 다음 경기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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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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