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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 말 좀 해줘!" EPL 심판 접근 규정, 새 시즌부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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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 말 좀 해줘!" EPL 심판 접근 규정, 새 시즌부터 변경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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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 시즌 더 바빠지게 됐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개정된 심판 접근 규정을 새 시즌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FAB가 개정한 규정에 따르면, 심판은 선수들에게 접근 제한을 명령할 수 있다. 오직 주장만이 심판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기거나 항의하는 선수에겐 카드를 꺼낼 수 있다. 만약 골키퍼가 주장인 팀은 그를 대신해 심판에 의견을 제시할 필드 플레이어를 경기 전 알려야 한다.

이 규정은 유로2024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올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 적용되고 있다. 주심이 한 손을 들어 손바닥을 보이며 '주장만 접근할 수 있다'는 수신호를 보내도록 했다. 반면 주심이 손바닥을 보인 채 양 팔을 몸 앞으로 밀어내면 '4m 내 선수 접근 금지'를 의미한다. IFAB는 이 수신호 규정은 각국 문화, 리그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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